📍

무신사

태그
패션
수강생
이현준 수강생
제로베이스 PM 스쿨 수강생의 앱 케이스 스터디입니다.

기업 및 서비스 개요

기업 개요 (2022.12 기준)

기업명
주식회사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1983년)
대표자
한문일, 강정구
설립일
2012.06.25
투자 라운드
누적투자 3200억원+ (시리드 E) 2021-03 series E (추정) 1,300억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세쿼이아캐피탈 2019-11 series D (추정) 1,900억 세쿼이아캐피탈
사업분야
IT > 소프트웨어/앱/웹 > 앱, IT > 플랫폼/메타버스 > 플랫폼, 라이프스타일 > 패션/뷰티 > 패션
고용인원
1300+명

유저 정보 (2022.12 기준, AOS 우선)

기본 사용성 데이터
DAU
35만명+
MAU
390만명+
하루단위 1인당 평균사용 시간
7~8분
하루평균 신규 설치 수
7~8000대

서비스의 가치 제안

성별 및 연령별 유저 분포

비전과 미션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춘 아시아 최대의 패션커머스 기업
"패션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무신사."

초기 문제 정의

문제: 고객에게 최상의 쇼핑을 제공하는 것 ,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
가설:

초기 검증 스토리

1.
2001년 '무지하게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로 시작
2.
2003년 무신사 닷컴, 2009년 이커머스 진출
3.
온라인 쇼핑몰 '플레이어' 영업권 인수
4.
국내 매출 1000억원 이상 전자상거래 기업 중 흑자를 낸 곳은 무신사와 이베이 코리아가 유일
5.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 (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
참고자료

성장전략

수익모델

PB상품 등 판매 매출
수수료 매출액 (플랫폼 수수료)
기타 매출액 (임대, 자회사 매출액 등)
광고 상품이 없음
참고자료

차별화 전략

무신사의 흑자 유지가 가능했던 이유
1) 수익구조와 플랫폼의 가치 - 가격과 배송보다 콘텐츠와 커뮤니티에 먼저 집중
2) 수익구조 다음엔 성장이다 - PB의 확대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와의 동반성장도 함께
3) 저 비용 구조 - 저비용 구조의 핵심으로, 상품과 콘텐츠의 차별화 도모
수익구조
판매수수료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에 부과하는 판매 수수료 (최대 32% - 백화점과 유사한 수준)
입점 브랜드가 제품 판매 시, 판매 금액에서 부과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신사 입장에서는 원가 지불이 없어 높은 수익률 보 장 가능
30% 내외의 높은 판매 수수료를 감내하고도 무신사와 함께 하는 이유
그만큼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플랫폼이기 때문 판매부터 브랜드 홍보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스토리텔링, 마케팅 대행 및 자체 매거진을 통한 노출: 홍보와 매출 보장)
PB 상품 (무신사 스탠다스)
2015년부터 자체 제작 패션 브랜드 런칭
2018년 매출 170억원 기록, 2019년 600억 이상
한국판 유니클로, 무탠다드 별명 붙여짐 (18년 2월 출시 '슬랙스 팬츠'는 19년 5월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장 달성)
베이직 상품 기반 제품 개발 추진 : 입점 브랜드와의 경쟁 최소화 (블레이저, 티셔츠, 슬랙스, 캐시미어 컬렉션 등)
단순한 유통구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바탕으로, 무난한 제품명과 디자인, 합리적 가격, 공격적인 물량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
무신사 매거진
자사 내 에디터팀, 콜라보레이션팀
아이템 추천, 최근 패션 소식, 코디법 및 패션 컨셉 제안, 룩북 콘텐츠 등 단순 온라인 판매가 아니라, 패션 트렌드와 브랜드, 상품 정보의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역할
기존의 패션 잡지와 유사한 컨텐츠를 다룸과 동시에, 링크 추가를 통한 자사 입점 아이템 검색까지 이어지는 시스 템으로 운영 중
(브랜드와 상품의 메시지, 정보를 통합적으로 얻을 수 있는 소비자들)
입점 브랜드 상품을 다양하게 조합해 새로운 패션 소비 가치 확대 재생산하는 방식 (무신사 입장에서는 입점 브랜 드와 소비자, 두 그룹과의 신뢰 확보)
스타일쉐어 (SNS 기반 패션, 뷰티 쇼핑 플랫폼) 및 스타일쉐어 자회사 29CM (온라인 셀렉트샵)의 지분 100%를 3,000억원에 인수
무신사의 월 사용자 (MAU)는 400만명 수준으로 파악되며, 2020년 기준 거래액은 1.2조원으로 이는 타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 비교하여 압도적인 수치로 1위 패션 플랫폼 지위를 공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2021년 10월 기준 현재 무신사의 입점 브랜드 수는 약 5,650개 수준이다.
참고자료

나름분석

무신사의 첫 화면은 여타 다른 커머스와 카테고리 분류 등 크게 차이나는 점은 없다. 이러한 지점에서의 독특한 UI는 오히려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복잡도만 증가시키기에 일반적이고 익숙한 UI를 제공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무신사는 하위의 세부 컨텐츠 측면에서 무신사만의 장점을 잘 표현하고 있다. 두번째, 세번째 화면처럼 마치 매거진 형태의 레이아웃을 통해 자칫 산만할 수 있는 상품 나열들을 잘 분리하고 집중도를 높이고 있으며 잘 큐레이션된 서비스이자 믿음이 가는 서비스처럼 보여지게한다.
추천항목의 경우 어떤 이유로 인해 자신에게 추천된 항목들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세부 페이지로 진입하게 되면 각각의 추천 사유 및 항목들을 보여주며 각각의 큐레이션 콘텐츠들에 대한 신뢰도와 주목도를 상기시킨다. 추천의 경우엔 이와 같이 대략적으로나마 추천의 사유 또는 배경을 함께 명시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무신사는 상당히 많은 카테고리, 브랜드, 상품을 다루고 있기에 수직형태의 카테고리 UI를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부 항목을 보여주는 방식에서는 단순히 텍스트만 나열하지 않고 카테고리마다의 대표 상품 이미지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조금 더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고, 특히 이러한 수직형태의 카테고리 UI에서 세부항목들까지 텍스트로만 나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텍스트 정보가 너무 많아 쉽게 정보를 인지하고 선택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렇게 적절히 이미지를 섞어주는 것이 좋은 케이스라 할 수 있고, 그 안에 배너 또한 포함함으로써 카테고리 선택이라는 유저의 접근성이 상당히 높은 영역에서의 광고 또는 상품 노출의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카테고리 뿐만아니라 필터 역시 수직형태로 제공되는데 이 역시 항목의 다양성을 보다 쉽게 UI로 표현하는 방식이기에 적절한 UI인 것 같다.
하지면 무신사는 한발 더 나아가 유저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입력받아 더 정확한 필터링과 유저가 원하는 것을 찾아주기 위해서 여기에서 또한 텍스트만 나열하는 것이 아닌 직접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컴포넌트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있다. 흔히 사용되는 UI 또는 UX에서도 보다 한발짝 더 나아가 사용자를 배려하는 모습이라 생각된다.
무신사의 성장은 신발 사진과 커뮤니티에 있었고, 이는 스냅이라는 기능으로 한층 더 강화되며 무신사 서비스 전체에 녹아들어있다. 위와 같이 자신의 실제 착샷을 올림으로써 개인의 룩북이자 패션 SNS로써 기능하고, 무신사는 보다 신뢰도 높고 인터랙티브한 리뷰를 수집하여 제공할 수 있게되었다.
이는 무신사 크루라는 커뮤니티 기능으로 한층 더 깊이가 더해지는데, 무신사가 공인한 패션 인플루언서를 육성하고 활동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리뷰와 organic한 홍보 컨텐츠를 무수히 많이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유저들의 참여 동기 역시 크루를 통해 강력한 구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스냅기능은 실제로도 SNS로써 기능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람을 팔로우하고 그들이 입었던 옷을 그대로 구매할수도 있으며, 옷을 구매하기전에도 이 옷을 활용한 스타일 등을 참고할 수 있다.
또한 무신사는 자신에게 맞는 패션과 개성을 찾아주는데도 많은 공을 들인다. 위의 스냅기능을 연계하여 비슷한 취향의 크루 또는 스냅을 선택하면 이 패션이 어떤 유형의 패션이며, 이러한 패션 또는 코디를 위한 추가적인 레퍼런스 스냅이미지와 상품들을 소개해준다
무신사의 또 다른 강점으로는 상품과 리뷰를 소구하는 방식인데, 이것의 핵심은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적절히 가공하여 제공함으로써 상품과 리뷰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타 커머스의 경우 상품 리뷰에서 단순한 포토 리뷰의 경우, 착샷이 아닌 그냥 상품만 찍혀있는 사진들이 대부분인 반면 무신사는 앞서 설명한 스냅기능을 통해 실제 착샷 위주의 살아있는 포토 리뷰를 제공한다. 이것은 이 상품이 실제 사람들에게 많이 소비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돈을 받고 작성한 리뷰가 아닌 리뷰임을 인지할 수 있고, 나와 비슷한 체형 등의 사람이 이 옷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짐작케 해봄으로써 상품에 대한 구매 의사결정을 돕는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상품 구매에 대한 결과로써의 리뷰 데이터 뿐만 아니라, 단순히 이 상품을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조회했는지 역시 함께 제공하여 구매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사이즈는 의류의 온라인 구매시 유저들이 가장 구매를 꺼려하게 되는 요소이다. 따라서 다른 커머스 역시 이러한 사이즈 제공에 대해 많은 공을 들이는데, 무신사는 이에 대해 무셔 4가지의 기능을 제공한다. 자세한 실측 사이즈 뿐만 아니라 사이즈별 리뷰와 그 사이즈 구매에 대한 만족도, 그리고 상당히 깊은 수준으로 세분화된 사이즈 옵션을 제공한다.
사이즈 뿐만 아니라 상품의 색상은 실제로 어떠하였는지, 옷을 직접 받아보고 입어봐야만 알 수 있는 정보들을 리뷰를 통해 수집하고 제공함으로써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유저들이 꼭 알고싶어할만한 세심한 정보를 제공한다.
무신사의 재밋는 기능 중 하나는, 무신사 앱에서 어떤 화면을 캡쳐하면 위와 같이 캡쳐한 사진을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때론 화면을 가려서 번거롭기도 하지만, 유저들의 레퍼럴를 촉진시킬 수 있을 법한 재밋는 기능이다.
무신사의 유저에 대한 세심함의 정수라고 생각하는 3가지 항목이다. 리서치 참여, 새로운 기능 그리고 캐시 데이터 삭제를 위와 같이 마이페이지 내에서 안내하고 있다.
유저 리서치는 보통 대부분의 서비스들에서 어떠한 형식으로든 진행하기는 하지만 이에 참여할 유저를 수급하는 방식에 제한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신사는 이러한 유저 참여를 타 서비스 대비 비교적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고 (아예 없는 서비스도 많다) 참여에 대한 큰 혜택도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유저와의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단순히 혜택을 얻을 수 있고 서비스와 소통핼 수 있는 채널이 있다는 점 이상으로, 정말로 이 서비스가 유저의 목소리를 듣고있구나 하는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또 하나 놀라웠던 점은, 이런 커머스 및 SNS의 경우 이미지 캐싱이 많기에 캐시 데이터가 금방금방 쌓이게 되는 편인데 무신사는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여 다른 서비스에서는 아예 제공되지 않거나, 몇단계에 걸쳐 들어가야만 겨우 확인할 수 있는 캐시 데이터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원한다면 삭제 역시 즉시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만의 기능 중 하나로 이미지 검색이 제공되는데, 단순하게 비슷한 코디를 찾아주는 것 이상으로 검색을 원하는 이미지를 카테고리 별로 인식하여 (모자 따로, 셔츠따로, 신발따로 등) 개별 항목에 대해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현재 무신사가 기술기반의 미래적인 커머스로써 어떤 형태를 지향하고 있는지를 느껴볼 수 있는 기능이었다.
무신사는 남성향의 커머스이고, 따라서 우신사라는 여성커머스 역시 함께 제공된다. 하지만 별도의 앱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위와 같이 토글버튼을 스위칭하면 각 성별에 맞는 컨텐츠 리스트가 분리되어 제공된다. 우선 이러한 기능을 로딩이나 불편함 없이 간단히 토글만으로도 깔끔하게 구현하고 있는 무신사의 기술력에 감탄하였고, 서비스에 대한 동일한 UI/UX를 제공하면서도 운영 리소스를 절감하고, 사용자들에게도 익숙한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제로베이스 PM 스쿨 수강생의 앱 케이스 스터디 중 일부입니다.
*수강생의 소중한 자산으로 저작권법에 보호를 받아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 사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