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PM 스쿨 수강생의 아티클 스터디입니다.
‘구름빵’이라는 동화를 아시나요?
추적추적 비오는 아침, 아빠가 급하게 출근하느라 허둥지둥 집을 나섭니다. 아침식사도 못한 아빠가 걱정되었던 엄마는 구름빵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하죠. 꽉 막힌 버스에 있던 아빠는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아 늦지 않게 회사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귀여운 동화가 UAM이라는 모습으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UAM : 도심항공모빌리티
먼저 UAM(Urdan Air Mobility)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아야 할 것 인데요, 도심을 날아다니는 탈것이라고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통체증을 뿐 아니라 이동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라오는 사이드이팩트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최신 이동수단에 따라오는 소음이나 안전사고의 문제를 개발회사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현대자동차의 분산전기추진기술(DEP)
UAM에는 소음 저감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러 개의 로터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분산전기추진기술(DEP: Distributed Electric Propulsion)이 적용됩니다.하나의 배터리에서 생성하는 전기에너지로 여러 개의 로터가 독립적으로 구동됩니다. 개별 로터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로터가 지속적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 헬리콥터보다 작은 로터를 사용하고, 이착륙·주행 등 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로터만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 발생을 최소화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세계적으로도 관심집중!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무인 에어택시 벤처기업인 위스크에어로(Wisk Aero)와 함께 전기식 수직 이착륙 비행체 코라를 개발 중인데요. 유럽의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역시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체인 시티에어버스(CityAirbus) ‘넥스트젠(NextGen)’을 투입해 유럽의 여행객들을 운송하는 데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기술력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의 UAM 제조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은 이미 미연방항공국으로부터 에어택시 상업운영 인가를 받아 2024년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독일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볼로콥터(Volocopter) 또한 2024년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체 볼로커넥트(VoloConnect)의 한국 시장 진출을 밝혔는데요. 한편 중국에서는 드론 기업 이항(Ehang)이 멀티콥터(Multicopter) EH216을 개발했습니다.
영국의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와 미국의 아처(Archer) 및 조비(Joby), 독일 스타트업 릴리움(Lilium)은 벌써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대기업들이 UAM 사업에 뛰어들며 UAM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출처] 교통 정체를 없애라! 하늘을 나는 자동차 ‘UAM’이 온다 글 ㅣ 최은수 ㅣ 미래 경영전략학 박사·MBN 보도
마치며…운송수단의 비약적 발전하여 ‘Door to Door’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다면, 오히려 사람의 이동을 감소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M 수강생 손고은님의 아티클 스터디 중 일부입니다.